매일 간단한 무료타로카드점을 보고 있는 중

길거리에서 사주, 궁합이라든지 타로카드점 같은 것이 있는 걸 볼 때마다 저런 걸 왜 하지? 하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점 대로 인생이 이뤄진다면 그건 그것대로 굉장히 무섭지 않을까 싶습니다. 뭐 하여간 이것을 맹신하는 것은 그렇게 좋은 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재미로 한 번씩 보는 건 괜찮은 것 같습니다.

예전에 지하철 스크린에 포춘쿠키를 열어보는 앱 같은게 깔려있어서 출근할 때마다 봤었는데 은근 재밌더라구요. 그것대로 내 하루가 진행되지 않더라도 잠깐 점 결과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진다는 것이 좋은 점인 것 같습니다.

사실 인터넷에서 타로카드점 보는 것은 보통 유료사이트라서 애초에 안 찾아봅니다. 오프라인에서도 안하는 짓을 굳이 온라인에서 할 필요가 없다고도 생각하구요. 그런데 제가 아침 출근길에 재미로 하던 포츈쿠키 열어보기와 같은 간단한 오늘의 타로카드 운세 가 있더군요.

그래서 이를 보는 분들도 재미로 아침에 확인해보고 하루를 조금 더 집중해서 지내보는건 어떨까 싶어서 알려드려보고자 합니다.

<다음 스토리볼_타로로 보는 오늘의 운세>

http://storyball.daum.net/story/454

포털 사이트 다음 스토리볼에서 타로로 보는 오늘의 운세라는 컨텐츠를 제공합니다. 매일매일 새로운 포스팅이 올라오기에 굉장히 신선(?)하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생각해보니 다음은 타로카드점을 좀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다음앱을 깔면 타로카드 애정운이었나 뭐를 하나 무료로 볼 수 있게 해줬었거든요.

하여간 '타로로 보는 오늘의 운세'에서는 한 장의 타로카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선택한 카드에 대한 설명이 나옵니다. 여러장 고르고 이에 대한 여러 측면에서의 해석이 구구절절 있는 것이 아니기에 굉장히 심플하게 참여하고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디테일한 설명을 원하는 분들에게는 별로 안 맞는 컨텐츠일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무미건조한 하루의 시작에서 잠깐 사색에 잠길 수 있는 용도로는 이러한 타로카드점도 꽤 의미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내가 놓치고 있던 건 무엇인지, 소홀했던 건 무엇인지 타로카드 점을 모티브로해서 다시 상기할 수도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