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 하나만 바라보고 현재 도미네이션즈를 계속 플레이해보고 있습니다. 뭔가 클래시오브클랜 처음할 때 느꼈던 재미와 비슷한 느낌을 하면서 받고 있는데요. 하지만 결국 이것도 부족한 마을주민으로 인한 생성 지연과 시대가 흐를 수록 오래걸리는 건설시간이 플레이의 발목을 잡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도미네이션즈의 특징이 있다면 건물 생성이나 업그레이드에서 남은 시간이 5분 이하면 무료로 즉시 완료가 가능합니다. 초반에는 이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물론 시대를 업그레이드하다보면 5분 이하 남았을 때 내가 게임을 하고 있지 않은 경우가 훨씬 많겠지만 말이죠.
원래 이런 게임은 초반 공격 위험이 적을 때 최대한 기반시설을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좋지만, 저는 귀찮은 관계로 그냥 바로바로 청동기 시대로 넘어갔습니다. 청동기 시대가 왔다고해서 뭔가 엄청난 변화가 생기지는 않더라구요. 단지 해야할 귀찮은 것들이 늘어날 뿐입니다.
역시나 클래시오브클랜과 마찬가지로 리그가 존재합니다. 리그가 올라갈 수록 더 큰 약탈 보너스를 준다고 합니다. 하지만 리그가 올라가는 만큼 상대도 강해질테니 본진 방어 또한 어려워지겠죠.
그리고 청동기시대로 넘어오면 '불가사의'를 건설할 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불가사의가 존재하는데 각각 고유 능력이 존재합니다. 저는 그중에서 스톤헨지를 선택했는데, 건설 도중에도 불가사의를 바꿀 수 있더라구요. 초반에 비하면 꽤 많은 자원을 소비하기에 중간중간 바꿀 타이밍이 존재합니다.
뭔가 신중한 선택으로 불가사의를 완성하고나면 자신이 건설한 불가사의에 알맞는 능력을 가지게 됩니다. 하지만 불가사의를 완공하고 난 이후에도 변경이 가능하더라구요. 그러니 불가사의 건설할 때 너무 고민하실 필요 없습니다. 그냥 나중에 교체해도 됩니다.
차근차근 자원을 모으고 기반시설에 투자하다보면 어느새 철기시대로 넘어갈 수 있는 여력이 생깁니다. 철기시대로 넘어가면 이제 우리가 그토록 원하던 국가를 선택할 수 있게 됩니다. 국가 선택 이후의 내용은 이후 포스팅에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계속해서 도미네이션즈를 플레이하고 있는 중입니다. 다양한 컨텐츠를 시도하려 했다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디테일한 요소들을 많이 넣어서 클래시오브클랜과 같은 기존의 게임들과 차별화를 두려고 한 것 같은데요. 근데 오히려 이러한 컨텐츠들이 심플함을 원하는 유저들에게는 진입장벽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물론 그냥 하라는대로 따라갈 수 있게 구성되어있지만 '자원-유닛-공격-방어' 그 이상의 추가 컨텐츠들이 무조건적인 재미를 끌어낼지는 아직 잘 모르겠네요. 하여간 계속 플레이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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