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공부하기 - 리플리 증후군이란?
도대체 예전에는 어떻게 살았는지 모르겠는데ㅋ 점점 시대가 지날 수록 정신적, 심리적 문제가 사회적으로 큰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사회가 발전하고 통신이 발전하며, 인간관계에 대한 어려움이 커진 까닭인지 다양한 정신적 질환이 생겨나고 또 많이들 그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오늘은 리플리 증후군(Ripley Syndrome)을 알아보도록 하죠.
리플리 증후군이란?
-허구의 세계를 진실이라 믿고 거짓말과 거짓 행동을 반복하는 반사회적 인격장애
미국의 패트리샤 하이스미스라는 여류 소설가가 쓴 <The Talented Mr.Ripley>라는 소설의 주인공에서 유래한 증후군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용어라고 생각햇지만, 요즘 워낙 자주 들리는 말이기도 하죠;;ㅎ
뉴스에서보면 학력위조나 경력위조, 허언증과 같은 단어와 함께 사회문제를 전해주곤 하는데요. 뉴스에서 리플리증후군과 관련된 사건을 볼 때 "어머어머" 하면서 그냥 넘길 수도 있지만, 이게 또 그렇게 넘겨버리고 마는 문제가 아닌데요. 왜냐면 우리가 사회생활을 하고 인간관계를 맺다보면 정말 별별 사람들을 다 만나는데, 이와 비슷한 유형의 사람들을 만날 수 또는 만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학창시절 흔히 말하는 "뻥"이 심한 친구들이 있습니다. 허풍, 허세라는 귀여운 표현으로 웃으며 넘어가며 살아왔죠. 하지만 어릴 적부터 알고 지낸 친구로서의 관계가 아니라 같은 직장의 동료나 뜻을 함께하는 집단의 동료로 이러한 사람들을 만나게되면 어떻게 될까요?
무언가 성취하고자 하는 욕구는 강하지만 이를 성취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한, 그러면서도 그 욕구를 억누르지 못해 거짓말과 거짓 행동으로 가상의 성공을 만들어내는 사람들. 열등감과 피해의식을 떨치기 위한 수단으로 망상을 현실로 믿어버리는 거짓된 행위를 하는 것이 바로 리플리 증후군이죠.
나한테 피해만 안주면 된다는 생각을 물론 하게 됩니다만, 생각보다 우리 주위에 이러한 거짓말로 피해를 주는 경우가 많이 있죠. 짝사랑이나 연애에 대한 그 갈망이 강해져 루머를 퍼뜨리기도하고, 친구관계와 인간관계에서 주목받기 위해 없는 자랑을 만들어내기도 하죠. 거기에 막연한 우월감을 느끼고자 경쟁이 될 수 있다고 판단되는 수많은 것들에 대해 거짓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만약 그 거짓말 속에 나와 나의 인간관계가 들어가있고, 이것이 누가봐도 거짓이더라도 다른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게 된다면 그 정신적 스트레스는 굉장히 클 수 밖에 없겠죠. 루머가 만들어지고 퍼지기는 쉬워도 이를 수습하기란 굉장히 어려운 일이죠. 진실이 공개되어 거짓말한 사람에 대한 질타가 이어져도 이미 그 거짓말로 상처받은 사람의 마음은 금방 회복되지는 않을 거구요.
스펙과 외모를 중요시하고, 오프라인 뿐만 아니라 온라인 세상에서의 인기까지 얻고픈 굉장히 피곤한(?) 시대입니다. 현재 자신의 역량이 부족함을 느끼고 노력하기보단 거짓말로 헛된 인기를 누리려는, 새로운 리플리들이 만들어지는 상황에서 충분한 대화와 교류를 통해 사람을 볼 줄 아는 눈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지 않나 싶네요.
'info > 교육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6 제42회 해외유학/어학연수 박람회 정보 살펴보기 (0) | 2016.03.24 |
---|---|
대학 새내기들을 위한 대학생활 팁과 노하우 (0) | 2016.02.22 |
16학번 대학생 기숙사 준비물과 필수품 팁 (0) | 2016.02.17 |
16학년도 신입생 오티(OT) 준비물 Yes or NO (0) | 2016.02.15 |
선호되는 고등학교, 대학교 졸업선물에 대한 이야기 (0) | 2016.0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