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방에서 떠들다가 치킨이야기가 나와서 치킨 먹을까 이야기하고 있었는데, 한 친구가 kfc에서 봄드림팩인가 뭔가가 행사중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고민하지 않고 저녁으로 kfc를 선택했어요. 친구 2명과 함께 kfc에 가서 메뉴를 살펴봤죠.
봄드림팩은 6조각짜리 행사 메뉴였고, 9조각짜리 봄맞이버켓이 또 따로 있더라구요. 13500원짜리 봄맞이버켓 하나랑 요즘 광고 많이 때리는ㅋ 징거타코 더블을 주문했어요. 징거타코는 평가가 많이 나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안 먹고 친구에게 양보....ㅋㅋㅋ
kfc가 은근히 치킨 메뉴 세일 행사를 진행하더라구요. 봄드림팩이랑 봄맞이버켓은 행사기간이 겹치기도 했구요.
프랜차이즈라서 맛은 어느정도 보장되어있지만 가격이 비싸서 못 사먹었었는데 이번에 그나마 프로모션을 해서ㅋ 한 번 먹어봤습니다.
징거타코는 생각보다 한개당 크기가 크더라구요. 치킨조각이 안에 쌓여있는 게 아니라 다른 재료들위에 얹혀진 모양으로 나왔어요. 푸짐해보여서 비주얼은 괜찮았는데 누가봐도 먹기는 불편해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친구에게 넘김 ㅋㅋ
징거타코 반응이 호불호가 갈리는 듯한 느낌이었는데, 제 친구들은 맛은 괜찮은데 좀 맵다고 평가를 하더라구요. 공통적으로 맵다고 한 거 보면 징거타코는 매운 메뉴인 것 같아요. 그냥 내가 먹어볼 껄 그랬나..ㅋ 맛이 정말 궁금하기는 하네요.
kfc 핫크리스피치킨은 역시 맛있더군요. 생각보다 그렇게 눅눅하지도 않고 바삭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kfc 특유의 강한 맛 때문인지 금방 질릴 것 같은 느낌도 없진 않았어요.
일반 치킨전문점에 비하면 kfc치킨은 굉장히 닭고기가 큰 편에 들어갔었는데, 이번에는 일반보다는 약간 나은 정도였어요. 너무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가?ㅋ 예전엔 굉장히 두툼했던거 같은데, 지금은 그렇게 무시무시하게 큰 느낌은 들지 않더라구요. 기분탓일수도 있겠죠ㅋ
그래도 할인된 가격으로 이정도 양이면 다른 치킨들과 비교했을 땐 가성비 측면에서는 월등하지 않을까 싶어요. 하지만 할인 하지 않는다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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